(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쇼핑은 '보이스 커머스'(말로 하는 쇼핑) 시대를 맞아 디스플레이 기능이 포함된 인공지능(AI) 스피커 '샬롯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6일부터 롯데쇼핑 임직원 가족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샬롯홈'을 통해 롯데백화점과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리아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주문·이용할 수 있다.
스피커에 주문할 상품을 말하면 화면에 선택 가능한 제품이 뜨고 주문으로 연결되는 식이다.
올 상반기 내 롯데시네마 예매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콘텐츠도 탑재됐다.
롯데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과 기술제휴를 맺고 날씨와 요리 레시피, 교육뉴스 등 18가지 콘텐츠를 '샬롯홈'을 통해 선보인다.
롯데는 임직원과 VIP 고객에게 우선 '샬롯홈'을 보급하고 오프라인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할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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