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연성대학교와 객실 승무원 훈련과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 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연성대는 5월까지 에어프레미아가 도입하는 보잉 787-9 항공기에 맞춘 훈련용 항공기 출입문과 객실 모형(Mock-up), 비상탈출 슬라이드 등의 실습 시설을 경기도 안양에 있는 교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연성대의 비상탈출 훈련 실습 장비를 이용해 객실 승무원의 안전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세영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객실 승무원의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산학협력으로 항공 운송 산업의 선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민희 연성대 총장도 "양 기관의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항공산업인력의 양성을 위한 상호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르면 다음달 초 국토교통부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신청하고 3월에는 객실 승무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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