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미래 모빌리티시장 겨냥한 첨단 소재들 CES서 선보여

입력 2020-01-08 10:00   수정 2020-01-08 13:57

SKC, 미래 모빌리티시장 겨냥한 첨단 소재들 CES서 선보여
KCFT 인수 완료…동박·PCT 필름·투명 PI 필름 등 기술력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 계열 화학·소재 업체 SKC[01179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고부가·고기능 모빌리티(이동수단) 소재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SKC는 미래 모빌리티 소재의 핵심으로 꼽히는 배터리 음극재 동박, 차량 경량화 소재인 PCT 필름, 디스플레이 소재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 차량 내장재용 친환경 폴리우레탄 등을 소개했다.
동박은 배터리 고용량·경량화를 위한 소재로, SKC는 7일 동박 세계 1위 업체인 KCFT 인수를 완료했다. KCFT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마이크로미터(㎛) 동박을 생산하는 기술력을 가진 업체다.

차량 경량화 소재인 PCT 필름은 SKC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열과 습기 등에 강하고 절연 성능이 뛰어나 차량용·특수산업용·5G 케이블용 소재로 쓰인다.
SKC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 투명 PI 필름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 소재로 각광받는 소재다. 유리처럼 표면이 딱딱하면서도 깨지지 않는 특성으로 미래 자동차 내부 디스플레이 소재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빌리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한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KC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은 'SK가 만들어 갈 미래'를 주제로 CES 2020에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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