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유튜브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쿡방'(요리하는 방송)과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프리미엄 식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지난해 주방용품 판매량이 2014년보다 4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품목별로 최대 5배 급증했다.
2014년에 주방용품 구매에 1만원을 썼다면 지난해에는 5만원을 투자한 셈이다.
식기 세트 평균 구매금액은 46% 증가했고 양식기 세트는 5배나 증가했다.
머그잔(79%)과 수저(11%)는 물론 주방 소품(95%)에 투자하는 금액도 커졌다.
홈술, 홈카페 열풍에 와인잔(18%), 와인잔 걸이(27%), 다기 세트(35%), 커피잔(65%) 등에 쓰는 돈도 더 많아졌다.
G마켓은 설을 앞두고 프리미엄 주방용품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20일까지 식기와 보관 용기 등 주방용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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