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군 공격하지 말라' 메시지 민병대에 보내고 있어"
백악관 "트럼프-네타냐후, 중대한 양자·역내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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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미국과 이란이 강 대 강 대결을 벌인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사망으로 미국인이 더 안전해졌다고 주장했다.
펜스 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의 '이브닝뉴스'에서 진행자로부터 '우리가 더 안전해진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셈 솔레이마니 제거 명령을 내리기 전과 비교해 오늘이 더 안전하다고 믿는다"고 대답했다.
중동의 친(親)이란 시아파 민병대가 미국인을 공격할 가능성과 관련, 펜스 부통령은 "이제 우리에게 닥친 위험은 이란 지원을 받는 이란 북부 민병대의 주 지도자가 사실상 솔레이마니였다는 사실과 시리아에도 미치는 그들의 영향력"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민병대 기지들을 대상으로 공습 5건을 단행한 것처럼 매우 분명하게 우리 의지를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미군을 표적으로 삼거나 민간인을 공격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민병대 조직에 보내고 있다는 고무적인 정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우리는 그러한 메시지에 호응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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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중대한 양자·역내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공개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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