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지난해 하반기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심각한 실적부진을 겪은 토요타가 올해 상반기 국내에 신차 4종을 투입한다.
토요타 코리아는 21일 17년 만에 재탄생한 스포츠카 GR 수프라를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GR 수프라는 이미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다음달 중순에는 토요타 인기 모델 캠리의 스포츠 에디션 XSE를 200대 한정 판매한다.
이어 3월 중순에는 프리우스 사륜구동(4WD) 모델과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토요타는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국내 불매운동 여파 등으로 국내 판매가 전년보다 36.7% 줄어드는 등 실적 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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