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양수 해수부 차관 주재로 해운물류 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선주협회와 선박관리산업협회 관계자, 현대상선[011200] 등 주요 선사의 안전관리책임자가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김 차관이 최근 중동사태에 따른 국내외 동향과 정부 조치사항 등을 설명하고 각 선사의 비상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선박 통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사들도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당직 요원 경계 강화 등 자체적인 비상운영 계획을 마련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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