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이스타항공은 17일부터 제주공항과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을 오가는 정기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작년 5월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과 제주발 상하이 노선을 주 7회씩 배분받았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작년 7월 취항해 운항 중이며 8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상하이 노선에 대한 추가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가능 횟수) 확보를 통해 운항 횟수를 늘려 노선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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