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13일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극복할 올해 핵심투자전략 키워드로 '고정수익(Income)'과 '성장+(Growth+)'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고정수익의 경우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더는 예금만으로는 자산 증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시중금리+알파(α)를 추구해 부(富)의 상대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고정수익 자산의 매력이 부각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관점에서 유망 투자자산으로 고금리 채권, 대체투자 상품, 미국 배당주를 꼽았다.
삼성증권은 또 "성장+는 과거 제조업 기반의 경제구조에서 경기 회복 시 전 세계가 호황을 누린 것과 달리 현재와 같은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환경에서는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자산을 잘 선별해 투자해야만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성장+가 가능한 시장으로 미국과 중국 시장을 꼽고 이에 부합하는 추천종목으로 중신증권(Citic), 항서제약(Hengrui), 아마존(Amazon), AMD, 나이키(Nike), 구글(Google), 테슬라(tEsla)의 알파벳 표기를 하나씩 딴 'C.H.A.A.N.G.E'를 제시한 바 있다.
삼성증권은 오는 16일에는 전국 각 지점에서 '초저금리 시대 성장 찾기: Income & Growth+'를 주제로 투자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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