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점포 디자인 표준안'을 마련해 서울 강동구 고덕동지점에 처음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점포 디자인은 우선 인테리어 색상을 기존 짙은 파란색 위주에서 탈피해 흰색, 회색, 파란색 등 색상을 적용하고 1인용 의자를 배치해 밝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창구 칸막이의 높이와 모양을 바꾸고, 순번 표시 화면의 위치를 고객 눈높이로 낮췄다.
신한은행은 점포 디자인 표준안을 앞으로 신규 점포나 이전 개점하는 점포, 리모델링 점포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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