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15일 "올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규모를 최대 2천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사장은 이날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back)이란 캠코가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사옥, 공장을 사들인 후 이들에게 다시 임대함으로써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캠코의 지원을 받은 코스모화학[005420]과 티씨티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 사장은 "회생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늘려 경영 위기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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