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새해에는 운동과 함께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는 1월 1∼13일 새해 결심 관련 상품 판매를 분석한 결과, 운동과 다이어트 관련 상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헬스·에너지 보충제 판매가 684% 증가했고 스핀 바이크(566%)와 웨이트 기구(39%), 스텝박스(1천250%), 짐볼(257%) 등 실내 운동기구의 판매 증가율이 높았다.
농구(250%), 축구(167%), 탁구(400%), 배드민턴(320%) 등 야외 운동용품도 판매가 늘었고 체중계(300%)와 눈 건강 관리 용품(142%), 저주파치료기(266%) 등도 잘 나갔다.
다이어트 식품 판매 역시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기계발과 금연용품 판매는 18% 감소했다.
자기계발 관련 도서는 18% 판매가 줄었고 금연용품은 10% 감소했다.
G9는 다이어트 용품과 저칼로리 간식 등을 소개하는 다이어트·운동 기획 코너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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