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티잰 파트너스와 제휴해 개발한 해외주식형 펀드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아티잰 파트너스의 '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화이트 라벨링 펀드다.
화이트 라벨링이란 기존의 다른 회사 금융상품을 국내에 재간접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는 합리적인 평가 가치(밸류에이션)와 이익 사이클이 뒷받침된 30∼50개 글로벌 중대형 성장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2013년 5월 설정 이후 벤치마크 지수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전세계지수(ACWI)를 꾸준히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펀드 운용 규모는 약 1조5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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