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코리안리재보험은 최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상해지점 본인가 획득을 통보받고 지점 설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해지점은 1997년 설립한 북경사무소에 이은 중국 내 두 번째 거점이다.
북경사무소가 현지 시장조사와 본사 업무지원 등의 역할을 했다면, 상해지점은 실질적인 영업활동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코리안리[003690]는 전했다.
중국은 전 세계 2위, 아시아 1위의 보험시장으로 보험업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다.
이중 상하이에는 하노버리, RGA, Gen Re 등 주요 재보험사와 다수의 원보험사가 거점을 두고 있다.
코리안리는 상해지점 설립으로 해외에 11개 거점을 갖게 됐다. 올해 콜롬비아 보고타에 주재사무소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원종규 사장은 "상해지점 설립은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코리안리의 영업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지점 설립의 의의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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