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 지난해 6.7% 성장…GDP 1천700조원 돌파

입력 2020-01-15 20:47  

中 광둥성 지난해 6.7% 성장…GDP 1천700조원 돌파
중국 성 중 최초로 'GDP 10조 위안' 달성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 수출 제조업 중심지인 광둥(廣東)성의 국내총생산(GDP)이 중국 성 중 최초로 10조 위안(약 1천680조원)을 돌파했다고 홍콩 명보가 15일 보도했다.
명보에 따르면 광둥성의 지난해 GDP는 전년 대비 6.3% 성장해 10조5천억 위안(약 1천760조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광둥성은 중국 성 중에서 최초로 GDP가 10조 위안을 돌파한 성이 됐다.
광둥성 포산(佛山)시는 광저우(廣州), 선전(深천<土+川>)에 이어 성내에서 3번째로 GDP가 1조 위안(약 168조원)을 넘어선 시가 됐다.
다만 6.3%의 성장률은 지난 40년 동안 광둥성이 기록한 성장률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마싱루이(馬興瑞) 광둥성 성장은 "중앙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대만구 계획'에 따라 광둥성을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 지역으로 육성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만구(大灣區·Great Bay Area) 계획은 2035년까지 중국 정부가 선전, 광저우 등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묶어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세계적인 혁신 경제권을 개발하려는 계획이다.
광둥성 정부는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 6% 안팎으로 제시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