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골프장 클럽하우스 식당에 음식을 실어나르는 서빙 로봇이 첫선을 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16일 전남 영암의 골프장 '사우스링스'에 로봇 서빙 시스템 등 푸드테크를 접목한 카페테리아 'S라운지' 1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사우스링스는 캐디 없이 이용객들이 직접 카트를 운전하는 방식을 도입한 곳으로, 이번에 골프장 최초로 서빙 로봇을 도입한 카페테리아를 선보이게 됐다.
또한 S라운지는 스마트 주문 시스템을 적용해 손님이 테이블에서 점원을 기다리는 대신 태블릿PC로 주문할 수 있다.
S라운지는 이를 통해 기존 골프장 식음료장에 비해 가격대를 20%가량 낮추고, 고객들도 셀프 매장임에도 편리하게 주문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S라운지가 골프장 식음료 시장의 가성비와 대중화를 이끄는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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