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폐암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BBT-176'의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올해 안에 한국에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의 첫 단계인 용량상승시험(Dose Escalation Study)에 착수한다. 용량을 단계별로 증량하는 용량상승시험을 통해 약물 안전성, 내약성 등을 살피고 최대 약물 용량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 용량확장시험(Dose Expansion Study)을 진행하게 된다.
BBT-176은 한국화학연구원이 발굴해 2018년 12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 한 폐암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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