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국제의료협력회, 아프리카 모잠비크서 의료 봉사

입력 2020-01-20 22:41  

경희-국제의료협력회, 아프리카 모잠비크서 의료 봉사
22일까지 사흘간 모잠비크 주민 1천명 진료 예정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사단법인 경희-국제의료협력회는 20일 의료취약지역인 남아프리카 모잠비크 마톨라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에 나섰다고 주(駐)모잠비크 한국대사관(대사 여성준)이 밝혔다.
이번 모잠비크 의료봉사활동은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의료진은 김용주 진료단장을 중심으로 신옥영 교수, 박종학 교수, 이석환 교수, 엄준원 교수, 김광호 교수, 경희대병원 간호사 2명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과, 외과, 소아과, 신경정신과 및 일반진료 분야에서 모잠비크 주민 약 1천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주모잠비크 한국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모잠비크 사무소(소장 공무헌)의 협조로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모잠비크 주민들의 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제협력단의 2016년 모잠비크 보건의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모잠비크는 인구 1천명당 의사가 0.04명, 간호사가 0.41명으로 아프리카에서 의료인력 비율이 가장 낮다.
또 모잠비크는 보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열악하다.
전체 인구 중 36%만이 자택에서 30분 안에 보건 및 의료 시설에 접근할 수 있다.
경희-국제의료협력회는 1993년 경희대학교 설립 이념인 인류애를 실천하고자 경희의대 동문 8명이 주축이 돼 설립한 순수 민간의료단체이다.
현재까지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아이티, 동티모르 등 의료낙후지역에 25차례 이상 의료진을 파견했고 의료봉사 및 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받았다.

noj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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