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21일 연안 파력발전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소셜벤처 ㈜인진에 2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그린밸런스 추진과 DBL(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 실천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진은 파력발전 업계 1%만이 달성한 상용화 근접 단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인진은 자금력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부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을 통해 인진을 지원해 왔으며 11월에는 베트남 안빈섬 '탄소제로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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