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하반기 신청된 32건의 해양수산기술 중 11건을 해양수산 신기술로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도입된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은 해양수산 분야 신기술을 발굴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해수부가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 과제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건설 분야 신기술은 해양수산 건설공사에 우선 적용되거나 시험시공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1개 신기술을 인증했다.
이들은 ▲ 부이에 설치된 정지영상 카메라로 파랑을 관측하는 기술 ▲ 조립형 해저 콘크리트 매트리스 제작 기술 ▲ 우산형 앵커를 이용한 선박 파공 응급 봉쇄 기술 등이다.
김재철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인증을 획득한 신기술들이 시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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