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9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총 6편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은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받았다. 이 드라마는 술집을 운영하는 미혼모 주인공과 주변 인물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여성 주도의 사랑 이야기에 추리 요소를 가미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KBS-1TV '다큐 인사이트―부드러운 혁명', KNN의 'KNN 라디오 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뜨거운 피로 외친 광야의 노래―독립군 랩소디', JTBC의 'JTBC 창사 기획 평화 전쟁 1019', 다문화 TV의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발굴추적, 아시아를 울린 독립 함성 3부작', MBC 경남의 '끌려간 사람들―증언'이 각각 부문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 제작인의 창작 의욕 고취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1년부터 운영되는 시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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