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온라인투어는 오는 2∼4월에 출발하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 여행상품에 한해 취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투어는 해당 기간에 출발하는 중국 전 지역 상품을 비롯해 홍콩과 마카오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의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고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단, 개별 항공권과 호텔 예약의 경우 항공사와 현지 호텔의 환불 지침에 따라 수수료 부과 여부가 결정된다.
통상 여행상품은 해외여행표준약관에 따라 예약 후 출발일로부터 남은 일자별로 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국외여행 표준약관에 따르면 '천재지변 등으로 여행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여행 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만, 권고사항일 뿐, 취소 수수료 면제 등은 여행사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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