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환자 중 1명 최근 우한서 체류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아프리카 동북부 국가 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이드 파이살 살레 수단 공보장관은 중국에서 돌아온 시민 2명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살레 장관은 감염 의심자들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고 이들 중 1명이 최근 우한에 체류했다고 설명했다.
수단 당국은 감염 의심자 2명을 상대로 정밀검진을 진행 중이다.
전 세계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6천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132명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에서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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