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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네이버[035420]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30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0.56% 오른 18만1천원에 거래됐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천874억원, 영업이익 1천734억원을 올렸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7.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7% 감소했다. 특히 일본 자회사인 라인 및 기타 사업 부문에서 1천407억원의 손실을 보며 전체 수익성이 악화됐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비용 변동성은 상존하고 있으나 성과형 광고 중심의 견조한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향후 성장에 대한 신뢰도 높다"며 "올해 실적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네이버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8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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