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신종코로나' 퇴치에 171억원 쾌척

입력 2020-01-30 11:46  

마윈, `신종코로나' 퇴치에 171억원 쾌척
마화텅·린옌훙 등 中 IT업계 온정의 손길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공동 창업자 마윈(馬雲)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퇴치에 거액을 쾌척하기로 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 갑부인 마윈은 그의 자선 재단을 통해 1천450만달러(한화 171억원)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알리바바는 10억위안(1억4천300만달러)의 기금을 설립하고 인공지능(AI) 지식을 연구자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마윈이 기부를 결정한 재단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인간과 질병 사이의 전투는 오랜 여행임을 안다"면서 "돈은 다양한 의학 연구 노력에 사용되고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우한 폐렴' 발생 후 기부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업체 텐센트의 마화텅(馬化騰·포니 마) 회장은 300만위안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도와 자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은 의료진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고, 바이두 창업자인 리옌훙(李彦宏) 회장과 틱톡의 최대 주주인 바이트댄스는 금융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dae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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