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우한 입국 전수조사자 내국인 50여명 연락 '불통'

입력 2020-02-01 15:15   수정 2020-02-01 15: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신종코로나' 우한 입국 전수조사자 내국인 50여명 연락 '불통'
정은경 본부장 "연락불통자 명단, 지자체에 통보해 관리 중"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수조사 대상자로 분류된 2천991명 중 내국인 50여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일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와 관련해 "매일매일 전화해 증상 발현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한 번도 통화가 안 된 내국인이 약 50여명"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들에게는 문자로 주의사항 등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있다"며 "지자체에도 명단을 통보해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신종코로나 국내 12명 확진·70명 검사 중…접촉자 465명 조사" / 연합뉴스 (Yonhapnews)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상자는 총 2천991명(내국인 1천160명·외국인 1천831명)이다. 이 중 1월 30일 기준 내국인 1천85명, 외국인 398명이 국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돼 모니터링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외국인의 경우 주소지를 파악해 해당 지자체에 명단을 보냈고, 주소지에서 경찰의 도움을 받아 추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수조사 대상자 중에서 일부 의심 증상을 보인 경우가 있었으나 지금까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증상이 있는 분들은 필요한 경우 자가격리, 입원격리, 검사 등을 진행한다"며 "지금까지 약 40건 정도 검사가 진행됐으나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