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외무 "당장의 북미협상 계획 없어"

입력 2020-02-02 01: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스웨덴 외무 "당장의 북미협상 계획 없어"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이 자국 내에서 북한과 미국 간 협상 계획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린데 장관은 내주 러시아 방문에 앞서 타스 통신에 "오늘은 아무 소식이 없다. 우리는 미국과 북한이 협상에 나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강제할 수는 없고, 그들의 결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이러한 결심은 특별히 강하지 않다. 의제에 올라 있는 당장의 협상 계획은 없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북미는 지난해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현재 국무부 부장관인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를 각각 대표로 하는 실무협상을 가졌으나 비핵화 해법을 둘러싼 간극을 서로 좁히지 못했다. 이후 북미 비핵화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태다.
스웨덴은 북한과 미국 협상팀이 모두 본국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제3국이자 북한과 미국 모두 시차가 비슷한 유럽 국가 중에서 북한 대사관이 있는 곳 가운데 하나다.
스웨덴은 1973년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뒤 1975년 서방 국가 중 처음으로 평양에 대사관을 설치했다.
이후 북한 내에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호주의 외교 이익을 대행하며 이들 국가와 북한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