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2020년도 상생협약 마련…가맹점 지원 강화(종합)

입력 2020-02-03 14:17  

편의점업계 2020년도 상생협약 마련…가맹점 지원 강화(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2020년도 상생 협약을 마련하고 가맹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영업 위약금을 면제해주고 초기 안정화 기간을 확대하는 등 내용을 담은 2020년 가맹점 상생협약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CU는 2017년부터 전기료와 상품 폐기 비용 지원, 폐점 시 부담 최소화 등 가맹점 상생 협약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이에 더해 영업 위약금을 감경하거나 면제해주고 초기 안정화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가맹계약서에 명문화했다.


GS25는 1천5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예산을 마련해 매출 부진 지역에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재계약 가맹점에는 담보 설정 금액을 낮춰주기로 했다.
또 치킨이나 카페25 등 차별화된 먹거리를 잘 운영한 가맹점은 특별 지원하고 명절 당일과 경영주의 경조사가 있을 경우 휴무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다.
이밖에 택배 보험을 신설하고 횡령 보험을 확대해 가맹점 운영 리스크도 예방한다.


세븐일레븐은 기존에 가맹점과 본사가 분담하던 시설·장비·부품 비용을 본사가 100%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영주의 점포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폐기 지원 범위를 조리면과 샐러드 같은 간편식과 군고구마 등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과 제휴해 1천억원 규모 상생 펀드를 조성하고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경영주들이 대출을 받을 때 이자를 지원해 주는 등 상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