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내년 임금 평균 6.8% 인상…"게임업계 최초 공개"

입력 2020-02-03 10:53   수정 2020-02-03 18:14

넥슨, 내년 임금 평균 6.8% 인상…"게임업계 최초 공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넥슨 노사가 내년 임금을 평균 6.8%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는 3일 "넥슨코리아 2020년 임금협약이 총 평균 인상액 6.8%로 회사와 조합 간에 잠정 합의됐다"며 "'C등급 이하 의무배분 완화'와 '중위연봉 최저 인상액 보장' 등 투명성과 평가, 보상에 대한 다양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게임업계를 통틀어 임금인상률에 대한 최초의 공개발표라고 넥슨 노조는 전했다. 넥슨 노조는 게임 업계 최초로 2018년 9월 설립됐다.
자회사 넥슨GT의 단체협약도 넥슨코리아에 준하는 수준으로 잠정 합의됐다.
넥슨 노조는 11일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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