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올해 1월 일본차 판매가 작년 동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주저앉았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1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은 1천320대로 작년 같은 기간(3천752대)과 비교해 64.8% 감소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도 7.5%로 1년 전(20.6%)보다 13.1%포인트 떨어졌다.
브랜드별로 렉서스는 지난달 판매량이 509대로 작년 1월(1천533대)에 비해 66.8% 감소했고, 도요타가 420대로 작년(1천47대)보다 59.9% 줄었다.
혼다(331대)와 닛산(59대)도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5%, 82.7%씩 감소했다.
닛산 인피니티 브랜드는 작년 1월 162대를 판매했지만, 올해 1월에는 단 1대만 팔았다.
1월 전체 수입차 등록은 1만7천640대로 1년 전과 비교해 3.1% 감소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