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지역경제인·구직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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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경기가 굉장히 영향을 받을 것 같고 고용시장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경제인 및 구직자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건설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파급영향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귀하게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용시장 현황을 두고는 "지난 한 해 고용이 어려움을 겪다가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 고용이 줄었고 제조업 일자리도 줄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일차적으로는 경기가 나아져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최선의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로는 고용 취약층의 애로를 해소하고 고용 기회를 더 주는 것, 일시적으로 고용시장에서 밀려난 분들에게 직업훈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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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창호 목포상공회의소 사무처장, 김승이 목포지역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직업훈련 참여 구직자와 취업 성공패키지 참여 구직자, 구직급여 수급 대상자 등 다양한 정부정책의 지원을 받은 30∼60대 구직자가 참석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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