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차량공유업체 쏘카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사모펀드(PEF) 등 복수의 투자자로부터 총 5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투자에는 국내 PEF인 LB 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 등 4곳으로부터 500억원 투자를 유치한 지 약 1년 만이다.
쏘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과 연구·기술개발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타다 금지법' 등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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