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미 '세기의 거래', 트럼프보다 먼저 사망"

입력 2020-02-06 04:16  

이란 최고지도자 "미 '세기의 거래', 트럼프보다 먼저 사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제안한 '중동평화구상' 맹비난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중재한다며 내놓은 '중동평화구상'을 맹비난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5일(현지시간) "난동꾼 미국은 이른바 '세기의 거래'라는 계획을 꺼내 들었다"라며 "그들은 이 계획이 성공할 수도 있다고 바라면서 거창한 이름을 선택했다"라고 연설했다.
이어 "하지만 그 계획은 첫째 어리석고, 둘째 사악함의 신호이며 셋째 실행 첫날부터 그들에게 해로울 것이다"라며 "미국의 그 공작은 트럼프보다 먼저 사망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기의 거래로 부르는 그 계획은 절대로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점에서 바보스럽다"라며 "미국은 팔레스타인의 소유를 놓고 시온주의자(이스라엘)와 협잡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의 무장조직은 굳건히 버티고 계속 저항할 것이다"라며 "그들을 돕는 것은 이란의 의무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팔레스타인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은 우리가 이미 제안했다"라며 "점령된 땅(이스라엘 영토)에 이주한 자들을 제외하고 무슬림, 기독교인, 유대인을 포함해 전세계의 팔레스타인 국민이 투표로 정부를 수립하고 그 정부가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와 같은 이주민의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