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6일 SKC[011790]에 대해 동박 제조업체 KCFT 인수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원민석 연구원은 "SKC의 1분기 실적은 화학, 산업 소재 등 부문에서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지난달 인수를 완료한 KCFT 실적이 반영돼 작년 동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KCFT는 최근 파업이 종료됐으며 이달 중 가동률을 복구할 것"이라며 "다음 달에는 1만t 규모 신규 공장이 양산을 개시함에 따라 동박 생산능력이 확대되며 SKC의 실적에 온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다만 "SKC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이동통신사들의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가 지연됨에 따라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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