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지난해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6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11.36% 오른 12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천902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4천814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15조1천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고 순이익은 2천13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현대미포조선[010620](8.33%)과 대우조선해양[042660](7.08%)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미포조선도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7천262억원과 6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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