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2,210선으로 '뒷걸음'(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7일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9포인트(0.72%) 내린 2,211.95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사흘 연속 상승한 지수는 전장보다 6.45포인트(0.29%) 내린 2,221.49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워 장중 한때 2,198.1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천65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917억원, 21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가 급락한 후 지난 사흘간 100포인트 이상 급반등한 데 따른 차익성 매물이 나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대한 우려는 초기보다 완화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지수가 추가 상승하려면 새로운 동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1.15%), SK하이닉스[000660](-1.19%), 현대차[005380](-0.76%), 현대모비스[012330](-1.28%), 셀트리온[068270](-0.58%), 삼성물산[028260](-0.43%), 삼성SDI[006400](-0.47%) 등이 내렸다.
네이버[035420](1.93%)와 LG화학[051910](1.18%)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70%), 운송장비(-1.34%), 금융(-1.10%), 전기·전자(-1.09%) 등이 약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0.67%), 철강·금속(0.37%), 전기가스(0.33%), 서비스(0.21%) 등은 강세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39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7억6천200만주, 거래대금은 약 6조9천18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672.6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42포인트(0.06%) 오른 673.11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후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50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2억원, 8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4%), 에이치엘비[028300](-1.82%), CJ ENM[035760](-0.5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95%), 케이엠더블유[032500](-2.97%), 휴젤[145020](-2.01%), SK머티리얼즈[036490](-0.24%) 등이 내렸다.
펄어비스[263750](1.12%), 메디톡스[086900](0.29%), 헬릭스미스[084990](0.74%)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8억6천968만주였고 거래대금은 5조768억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7원 오른 달러당 1,186.5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7일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9포인트(0.72%) 내린 2,211.95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사흘 연속 상승한 지수는 전장보다 6.45포인트(0.29%) 내린 2,221.49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워 장중 한때 2,198.1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천65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917억원, 21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가 급락한 후 지난 사흘간 100포인트 이상 급반등한 데 따른 차익성 매물이 나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대한 우려는 초기보다 완화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지수가 추가 상승하려면 새로운 동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1.15%), SK하이닉스[000660](-1.19%), 현대차[005380](-0.76%), 현대모비스[012330](-1.28%), 셀트리온[068270](-0.58%), 삼성물산[028260](-0.43%), 삼성SDI[006400](-0.47%) 등이 내렸다.
네이버[035420](1.93%)와 LG화학[051910](1.18%)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70%), 운송장비(-1.34%), 금융(-1.10%), 전기·전자(-1.09%) 등이 약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0.67%), 철강·금속(0.37%), 전기가스(0.33%), 서비스(0.21%) 등은 강세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39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7억6천200만주, 거래대금은 약 6조9천18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672.6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42포인트(0.06%) 오른 673.11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후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50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2억원, 8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4%), 에이치엘비[028300](-1.82%), CJ ENM[035760](-0.5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95%), 케이엠더블유[032500](-2.97%), 휴젤[145020](-2.01%), SK머티리얼즈[036490](-0.24%) 등이 내렸다.
펄어비스[263750](1.12%), 메디톡스[086900](0.29%), 헬릭스미스[084990](0.74%)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8억6천968만주였고 거래대금은 5조768억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7원 오른 달러당 1,186.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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