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금융청, 기업에 생산·판매 감소 등 투자위험 구체 공개 요구

입력 2020-02-10 10:24  

日금융청, 기업에 생산·판매 감소 등 투자위험 구체 공개 요구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금융청은 기업에 자연재해나 정보유출 등 경영 리스크를 투자자에게 공표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청은 기업이 올해 3월 결산 유가증권보고서를 제출할 때부터 보고서에 투자 위험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본 기업은 대체로 회계연도가 3월 말에 끝나는 3월 결산 법인이다. 기업에 제출하는 유가증권보고서는 외부 열람이 가능하다.
기업이 안고 있는 투자위험으로는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 및 판매 감소, 사이버 공격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인구감소에 따른 시장축소 등을 꼽을 수 있다고 NHK는 전했다.
구체적인 공표 내용은 기업에 맡겨지나, 금융청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기업 대상 연수회를 열고 정보공개 포인트를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위험 관련 정보공개에 적극적인 기업의 사례도 금융청 홈페이지에 소개하기로 했다.
ho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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