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동영상에 인공지능(AI) 음성을 입힐 수 있는 '클로바더빙'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로바더빙 웹사이트에 동영상을 올리고 원하는 음성을 선택한 다음 내용을 입력하면 더빙 음성이 생성되는 방식이다.
성인과 아이, 남성과 여성, 기쁨과 슬픔 등 음성 21종을 고를 수 있고, 속도·음량 조절 기능과 웃음소리·동물소리 등 효과음도 지원한다.
올해 안에 외국어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개인은 무료로 쓸 수 있고, 기업이나 단체는 제휴·제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달 23일까지 클로바더빙으로 만든 동영상을 공모해 총 111명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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