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 제외 중국 신종코로나 신규 확진 첫 300명대로 줄어

입력 2020-02-11 09:58   수정 2020-02-11 11:50

후베이 제외 중국 신종코로나 신규 확진 첫 300명대로 줄어
10일 非후베이 지역 신규 확진자 381명…1주일째 감소세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병지 우한(武漢) 등 후베이(湖北)를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대로 줄어들었다.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0일 381명이었다.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을 기록한 이래 4일 731명, 5일 707명, 6일 696명, 7일 558명, 8일 509명, 9일 444명이었다.
이런 수치를 보면 후베이를 뺀 나머지 중국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1주일째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10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대까지 줄어들어 신종 코로나 사태 진정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후베이 지역의 경우도 발병지인 우한을 뺀 나머지 지역은 6일째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도 또한 좋은 신호다.
앞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에 참여해 중국의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는 오는 12~16일께를 변곡점으로 전망한 바 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