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KT[030200]는 4월 말까지 에쓰오일(S-OIL)에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에쓰오일에 '기가 체인 BaaS'(GiGA Chain BaaS)라는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 2천500여곳의 주유소와 충전소, 거래처 등이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은 블록체인 전자계약 서비스인 '스마트이컨트랙트(SmartEContract)'를 운영하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란 업체가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쓰오일과 거래처들은 기존에 활용했던 종이 형태의 계약서를 사용하지 않고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계약 관련 업무를 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계약서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고, 계약 이력 데이터 관리 등이 가능해져 계약의 보안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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