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시장 악화 영향으로 실적 악화…수익성 개선 확대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88억원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1천8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순이익은 11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9%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8천50억원과 263억원이었다.
LG하우시스는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악화로 전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시황 악화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매출은 확대하고 수익성은 개선 추세를 보였다며 올해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은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를 앞세워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바닥재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배당은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0.4%, 우선주 1.0%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