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GS25가 인기 캐릭터 '펭수'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GS25는 펭수가 출연하는 EBS 어린이 교양 예능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협업을 본격화한 1일부터 10일까지 관련 제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출시한 펭수세트 3종은 열흘 만에 준비 물량 95%가 소진됐다.
펭수 쿠션을 증정하는 행사에 힘입어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수는 전월 같은 기간보다 12배 폭증했고, 증정 행사도 5일 만에 조기 종료됐다.
자이언트 펭TV에서 펭수가 참치 주먹밥을 판매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GS25의 참치 주먹밥 제품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5% 이상 늘었다.
GS25는 3월에도 펭수 인기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화이트데이에 맞춰 펭수 자석과 굿즈가 포함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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