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F1 상하이그랑프리, 코로나19 사태로 연기

입력 2020-02-1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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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F1 상하이그랑프리, 코로나19 사태로 연기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오는 4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F1(포뮬러원) 중국 그랑프리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F1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은 12일(현지시간) 상하이 대회의 프로모터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우려를 표명해 검토 끝에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FIA 측은 모든 당사자가 충분히 시간을 갖고 논의해 상황이 호전되면 올해 안에 상하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1은 운전석 하나에 바퀴가 겉으로 드러난 '오픈휠' 형식의 포뮬러 자동차경주 중 가장 급이 높은 대회로, 1950년 시작됐으며 현존하는 자동차 경주대회 중 가장 역사가 길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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