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 증가한 1천413억원…분기 최대 기록 경신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도 20% 증가한 1천413억원을 기록해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락앤락은 국내외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장용기와 쿡웨어, 텀블러, 소형가전 등 4대 주력 상품이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42% 신장했는데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는 물론 독일, 미국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락앤락 경영기획총괄 이정민 상무는 "회사 실적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 매입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면서 "상품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