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기 미스터리' 28번 환자, 여전히 '경계선'…질본 "미결정"

입력 2020-02-13 15:01   수정 2020-02-13 16: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잠복기 미스터리' 28번 환자, 여전히 '경계선'…질본 "미결정"
명지병원 자체 1차 검사 '음성' 판정…중앙임상TF "감염 후 회복기 추정"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 14일을 지나 확진된 28번째 환자(31세 여성, 중국인)는 바이러스 검사에서 여전히 음성과 양성의 '경곗값'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3일 정레브리핑에서 "28번 환자는 병원에 입원해서 검사를 한번 받았고, 이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가 검사했으나 아직 (음·양성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잠복기 미스터리' 28번 환자, 여전히 '경계선'…질본 "미결정" / 연합뉴스 (Yonhapnews)
이 환자는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지난 8일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나 음성과 양성을 가르는 경계선상 수치가 나와 재검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10일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계선에 근접한 '약양성'이엇다.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나 뚜렷한 증상은 없다. 환자 입원 후 명지병원에서 자체 시행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현재 경계선에 있는 검체로 파악하고 있다"며 "2차, 3차 검체를 조금 더 보면서 변화를 봐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로나19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는 28번 환자에 대해 "10일 이후 진행된 수차례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음성 또는 약양성이었다"며 "무증상으로 감염된 후 이미 회복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 역시 "현재로서는 아마 회복기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 환자의 추후 검사와 임상 증상 등을 보고 전문가 의견이 합의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