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LG이노텍[011070]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 사업에 신규시설투자로 4천798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공시했다.
LG이노텍은 투자 목적으로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 지속 강화 및 시장 수요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는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의 증설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 투자 규모는 지난해(2천821억원)보다 약 2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트리플 카메라나 '비행시간 측정'(ToF) 3차원(3D) 카메라 센서 등 고가 제품과 관련한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은 고객사와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이번 투자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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