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실적' LG전자 가전부문 성과급 최대 500% 받는다

입력 2020-02-17 16:57  

'최고 실적' LG전자 가전부문 성과급 최대 500% 받는다
만성 적자 휴대폰 부문은 성과급 없이 격려금 100만원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LG전자[066570]의 가전부문 직원들이 기본급의 최대 50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받는다.
적자가 심화한 휴대전화 사업 부문 직원들은 경영 실적에 따른 성과급은 없고, 격려금을 100만원 받는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경영성과에 따라 이달 말에 각 조직별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성과급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가정용 에어컨 담당 조직으로, 기본급 5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는다.
청소기 담당은 450%, PC·냉장고·한국영업 350%, 세탁기 300% 등이다.
LG전자 생활가전 부문(H&A사업본부)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20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회사의 실적을 이끌었다.

생활가전과 함께 주력인 TV 담당(HE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대가 깨지는 등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TV·모니터 부문 성과급은 기본금의 100%로 책정됐다.
LG전자는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일부 조직에는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누적 적자가 1조원이 넘어선 휴대폰 부문(MC사업본부) 직원들은 격려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