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18일 자사의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에 약 200개 기업이 가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주총장은 상장사 주주들이 주총장에 직접 가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했던 주총 안건 관련 의사 표시를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기업 주총 담당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했던 주총 관련 공시 내용이 이제는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온라인 주총장 시스템으로 자동전달된다"며 "편리한 기능에 관심이 집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인인증서 외 카카오페이와 휴대전화 인증 등 다양한 간편인증을 도입해 주주들이 편리하게 온라인 주총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만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신청을 받고 주총 전까지 남은 기간은 계약을 맺은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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