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코스피가 1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5포인트(0.37%) 오른 2,217.1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3포인트(0.62%) 오른 2,222.51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31억원, 기관이 5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3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29%)가 하락하고 나스닥 지수(0.02%)만 소폭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가 이달 28일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추가 규제 논의 일정을 연기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중국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반대한다고 시사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규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달 28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개최를 보류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네이버[035420](0.80%), 삼성SDI[006400](0.60%), 셀트리온[068270](0.54%), SK하이닉스[000660](0.49%), 현대차[005380](0.38%), 삼성전자[005930](0.33%) 등 대부분이 올랐다.
LG화학[051910](-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79%), 유통업(0.68%), 종이·목재(0.66%), 음식료품(0.62%), 철강·금속(0.62%), 서비스업(0.59%), 전기·전자(0.56%) 등 대부분이 강세, 전기·가스(-0.07%), 운수·창고(-0.0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8포인트(0.39%) 오른 685.60에 형성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3.97포인트(0.58%) 오른 686.8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0억원, 기관은 3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펄어비스[263750](1.90%), 에코프로비엠[247540](1.64%), SK머티리얼즈[036490](1.04%), 케이엠더블유[032500](0.89%), 에이치엘비[028300](0.31%), 파라다이스[034230](0.26%), CJ ENM[035760](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0.12%) 등 대부분이 올랐다.
메디톡스[086900](-1.4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9%)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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