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156만7천건으로 전달보다 3.6% 줄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12월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44만건)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보다는 21.4% 증가했다.
또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건축 허가 건수는 9.2% 증가한 155만1천건을 기록했다. 2007년 3월 이후 약 13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낮은 수준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주택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를 당초 160만8천건에서 162만6천건으로 상향 조정했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